내면의 아이
- 구 성훈
- 5월 31일
- 1분 분량
가끔 난 그림을 그린다.
그림을 그리는 행위는 사고싶은 걸 그냥하는것이다.
그런데 그냥이 그냥이 아닐때가 있다.
미워했던 아버지 얼굴이 떠오를때도 있고
후회하는 일이 떠오르기도 한다.
그림은 꿈과 같다.
꿈을 통해 무엇을 표현되든 ,,,물리적 현실을 통해 어떻게 나타나든 그것은 모두 내 의식의 산물이며 <내면의 아이>(Inner-child)이다.
내 사랑하는 아이를 껴안듯 사랑해주면 그것은 수용되고 ,경험되면서 그 염체는 스스로 그 형체(form)을 풀고 스스로 순수의식의 근원으로 환원된다.
하여 나는"일어나는 일은 좋은 일이다"라는 태도로 내가 겪는 일을 수용하고 ,,,,더 나아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막혔던 생각들이 술술 풀려지고
그림이 완성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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